June 28, 2004
주롱 새공원-Singapore
혹시라도 정보가 필요할까 싶어 검색해보니 주롱 새공원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에 넘쳐나길래 따로 적지 않는다.
JORONG BIRD PARK 가는 길.
민망하지만 이런 것도 찍어줘야한다.
주롱 새공원 안에서 만난 새. 앵무새....그리고
묶여있는 흰머리 독수리. 편집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저 독수리가 날수 있는 반경은
굵은 밧줄이 허락하는 공간 안에서만 가능하다. 야성을 포기한듯 얌전했다.
깜짝이야 이 녀석 울고있잖아?
편집하기도 귀찮다. 닥치는대로 올리기
지도에 나온대로 유명하다는 곳만 찾아다닌 여행.
새는 역시 내 취향이 아니라는 걸 깨닫고는 황급히 나왔음.
새를 종류별로 모아놓은 곳이 아니라 그저 새가 제 방식대로 살고있는 곳에
우연히 내가 살고있다면 모를까?
<카메라-Powershot S100
& 올림푸스 디카(뭔 기종이었는지는 기억 안남. 동생꺼 빌려간 거라)>
Posted by nuncoo at June 28, 2004 10:38 PM
저는 아직 동물원에 단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새공원 말고 진짜 동물원.
일 때문에 과천 서울대공원도 많이 들락거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원은 못가봤습니다.
생각해보면 놀라운 일도 아닌데,
가끔 놀랍니다.-_-;;
'세상에 태어나서 나는..한번도 동물원에 가보지 않았다'
동물원에 가본지 오래...
온갖 짭새가 모여있는...
아치 거대한 새장과 같은 우리 밖에서..
신기하게 새들을 들여다본 게...
대삐리 때가 마지막이었나?
고삐리 때가 마지막이었나?
지금처럼 인생 뭐 있나...
심드렁하게 세상을 건너다보지 않고...
세상이 아직 나에게 설렘과 두근거림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