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03, 2004
모르는 아저씨
아마도 1996년? 아니면 1997년이었을 것이다.
디카도 없던 시절. 내 첫 카메라로 찍은 사진. 스캔을 할 수 없어 디카로 찍어보았다.
Posted by nuncoo at November 3, 2004 03: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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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rgemilburn at July 29, 2011 10:07 AM쥬드씨 -그러고 보니 너랑 닮았구나.
훗 나도 미, 미얀 :)
만박님- 중국의 인민일보나 북한의 노동신문 같지 않구요? :)
Posted by: nuncoo at November 7, 2004 03:19 AM1997년이 아니라 1979년 신동아 같은데 실린 사진같은 느낌이...
Posted by: 만박 at November 6, 2004 09:09 PM나도 남산언저리를 벗어나 여의도에 새로생긴 V를 추천했으나, 현수가 H를 집요하게 갈구함...일년에 한번은 가주어야 한다고..-_- 나또한 그런 생각 쬐금 있기도 하궁...ㅋㅋ 목소리 작아서 밀린것두 있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맘- 남산 언저리라면 H가 유력하군. 이제는 H를 벗어나 새로운 곳에 진출하고 싶었건만, 게는 역시 H만한 곳이 없겠지? 어서 스케줄 잡아보시오.
따위님- AF 6006이었으니 저 아저씨 작은 눈이 저리 크게 떠진 게 아니겠소. 콧구멍에 힘들어간 거 보세요. 미안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이제껏 '정일학원'이겠거니 생각했는데, 대일학원일수도..
그나저나 5700도 너무나 커서 애로가 많답니다.
'나 카메라요'하는 위용인데다 날로 새가슴이 되어가는지라 아무데나 카메라를 들이대질 못하겠어요.
그리고 이 '따위'짓. 자주 좀 해주... :)
리드미님- 키가 큰 아저씨임에는 분명한듯 합니다. :)
Posted by: nuncoo at November 5, 2004 12:32 AM언니 모르는 아저씨 그리워말구 내 블로그에와서 울 태헌이 돌사진이나 감상하는건 어때??? 눈이 완전 비야! 눈두덩이 캡숑. 현수와 나는 요즘 우리의 연말 만남을 미리 계획하고 있쥐. 12월 초즈음...남산언저리!
다시금 꽃게와 각종 디저트에 광분할 날이 오겠쥐?
설마 거부하는 건 아니겠쥐?? ㅋ
와 그 큰 Nikon AF 6006 카메라로 저렇게 엄청나게 무섭게 생기신 "모르는 아저씨"를 찍었단 말입니까?
모르는 아저씨 모자에 붙은 엠블렘이 경찰인지 군인인지 헷갈립니다. 제복에 "각"이 잘 잡혀 있군요.
암튼 모르는 아저씨 옆에 흔히 개구리복이라고 부르는 손목에 다름질 자국이 선명한 군복을 입군 군인의 손목시계가 가리키는 시각이 잘은 안보이지만 대충 오전 11시 정도쯤 되어보이는 군요.
출입문 상단의 학원광고물은 아마도 단과전문의 "대일학원"이 아닌가 하구요, 아니면 "정일학원"일 수도 있지만 거 글자체는 대일학원 글자체였던거 같습니다. 그 밑에 먹 바탕에 하얀 글씨는 '자수하여 광명찾자'는 류의 전단으로 보여집니다.
모르는 아저씨 앞에 있는 뒷머리를 단정하게 다음은 또 다른 모르는 아저씨는 와이셔츠를 단정하게 다려입었군요.
계절은 봄이나 가을로 추정되고, 저 기차는 그냥 1호선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근데 저는 이 야밤에 왜 잠은 안자고 이 "따위" 쓰잘데 하나없는 추리를 하고 있는 걸까요?
키다리 아저씨...는 아닌 것 같고...
Posted by: readme at November 3, 2004 06:19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