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2, 2005
0812
저작권에 개념없는 나.
이런 거 막 업어와도 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푹 꺼진 마음에 그림이 막 앵겨와서 ...
내 손으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눌렀지만 그림이 날 따라왔다고 우기고 싶습니다. 
누군가 올려다보지 않으면 밤하늘의 별도 불량화소일 뿐.
사실은 왼쪽 하늘의 흰 점을 보고 순간적으로 모니터에 불량화소가 있나 ..
잠시 뻘짓 했음.
역시 내 마음에 불량화소가 너무 많은 것이겠지. 갈아치워.
그림 출처: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의 저자 행복한 오기사
Posted by nuncoo at August 12, 2005 06: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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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전 "불량화소"를 "소화불량"으로 읽었어요
그래서 한참 고민했다는...--;;;;;;;;
저는 리스트에만 담아둔채 아직 사지는 않았는데
언젠가는 사게 될 것 같긴 해요.
그림이 너무 좋아요.
저 그 책을 오래 전에 샀더랍니다.
같은 전공이라, 더 궁금하기도 하였고,
이미 몇 년 전에 샀던 두 건축가의 스케치 여행책과
너무도 비슷한 디자인과 컨셉이라 짝퉁인지
새로운 창조인지도 궁금했구요...
그 책은 집으로 오는 길에 다 읽어버리고
기억에 남는 건 별루 없답니다.
(예전에 샀던 두 건축가의 스케치 여행책은
잔잔한 감동이었답니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그 청년이 부럽기만 하던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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