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6, 2005
기념사진
여행을 가기 전이나 여행을 가서나 잘 하지 않는 것 - 모양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이상하거나 생소한 음식 안먹기- 내 입으로 검증하지 못한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
평소에는 잘 하지 않으나 여행을 가서 적당한 압력이 있을시에는 마지못해 굴복해주는 것들
-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샤워캡 쓰기 -버스 두 정거장 이상의 거리를 걷기 - 길바닥 아무 데서나 주저앉기 -그리고 이런 거.
.이상한 표정 짓고 사진찍기
홍콩 지하도에서 이러고 한참을 놀다가 그후엔 거울만 보면 저랬다. 더 볼썽 사나운 것도 있지만 그건 아무래도 오버라 업로드는 참았다.
Posted by nuncoo at September 16, 2005 02:5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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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 많은 곳을 다니는 star님에게는 더없이 큰
축복이네요.
생소한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많다는 건,
생소한 걸 접할 기회가 그만큼 없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이제야 해보게 되네요.
사진 맘에듭니다.
혼자찍든 짝꿍이랑찍든 이상한 표정이면 더욱 좋아요.
전 모양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생소한 음식들에
전혀 두려움이 없다는 것이 그나마 스스로 좀 자랑스러운(?) 일면입니다.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는 것도 참 편안한 것이더라구요 ^^;;
저러는게 여행의 재미쥐~!언제 저런짓해보남..
서울에서. 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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