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1212

December 12, 2005

1212

지난 목요일 시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역으로 내달리던 순간부터 오늘 오전까지 무슨 정신으로 있었는지 모르겠다.
모든 장례절차를 마치고 토요일 저녁에 상경하여 오늘 오전까지 밥 먹는 시간을 빼고는 오로지 잠만 잤다. 거의 혼수상태 같았던 잠에서 깨어나니 서울 기온 영하 4도.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가. 며칠 간의 일이 까마득한 게.. 벌써 백년은 흐른 것 같다.

in Diary 2005
Posted by nuncoo at December 12, 2005 09:3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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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수고 많으셨삼~!
눈쿠양의 수고..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임.

곧 클스마스..
그러면 올 한해도 끝...
허무한 12월이에요...

Posted by: 푸른땅 at December 14, 2005 07:22 PM

에고 일벌레들. 날 핑계로 마구 놀아제끼라구 :)

Posted by: nuncooo at December 14, 2005 12:52 AM

언니 고생 많았네..
날이 너무 춥다..추운거 정말 싫어..
겨울이 빨리 갔으면 좋겠어..
꼼짝하지 않고, 집에서 원고만 쓰고 있네..
목욜날 보자구..남산의 h가 예약이 늠후 많아서
밀린듯..우리의 김희선이 연락줄거야.~~

Posted by: honeymom at December 13, 2005 09:43 PM

아이고, 언니 큰 일 치르셨네요.
많이 힘드셨을 테니, 그 정도는 푹 쉬셔야 합니다.
전 여섯시까지 원고 보내주기로 했는데,
달랑 다섯줄 써놓고 여기 왔어요.
언니 보고파서...헤헤헤헤헤

Posted by: 쫑 at December 13, 2005 05:3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