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지난 겨울 Love Act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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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7, 2004

지난 겨울 Love Actually

김C의 음악살롱에 나온 정원영씨는 Love Actually 볼 때의 주의점! 절대 혼자 보지 말것을 강조하더군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면 행복해지고, 혼자보면 외로워질거라나? 그러나 결국 혼자 보고 만 영화지요.Love Act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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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에 날 웃겼던 Bill Nighy 아저씨.
처음에 Christmas is All around 녹음할 때.. 아저씨의 우스꽝스러운 율동이 너무 웃겨서 DivX로 받아놓은 그 장면을 몇 번이나 되풀이해서 봤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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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신부를 사랑했던 마크의 고백장면..
물론, 감동적이었지요. 근데, 남편한테서 목걸이가 아닌 '조니 미첼'의 시디를 받고 방에서 혼자 울음을 삼키던 엠마 톰슨의 모습이 왜 자꾸 마음에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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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다고 믿는 순간부터 두려워지기 시작하는 건 남들도 다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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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부정을 알고도 그걸 발설하는 순간, 모든 게 기정 사실이 되어버릴까봐 두려운 마음... 그래서 자신을 힘겹게 억누르는 심정.. 감히 '나,그 기분 알아'라고 말하고 싶어지더군요.

나 같았으면 어쩌면 푹 주저앉고 말았을텐데 방안의 정물처럼 한참동안 서 있는 그녀를 보아요. 그녀의 일그러진 얼굴을 클로즈업하지 않고, 슬픔을 강요하지도 않고 멀찌감치 물러서서 응시만 하는 카메라의 시선에도 감탄이 나오는군요. 담담하게 하지만 정확하게 그녀의 슬픔을 짚어주는 구도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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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추스린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하고 방을 빠져나가요.
허나 비애를 알아버렸으니... 그녀의 삶도 이전과는 같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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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ctually (2003)
Directed by Richard Curtis Writing credits Richard Curtis (written by) Cast Bill Nighy .... Billy Mack Gregor Fisher .... Joe Rory MacGregor .... Engineer Colin Firth .... Jamie Bennett Sienna Guillory .... Jamie's Girlfriend Liam Neeson .... Daniel Emma Thompson .... Karen Lulu Popplewell .... Daisy, her daughter Kris Marshall .... Colin Frissell Heike Makatsch .... Mia Martin Freeman .... John Joanna Page .... Just Judy Chiwetel Ejiofor .... Peter Andrew Lincoln .... Mark Keira Knightley .... Juliet

in Culture
Posted by nuncoo at April 17, 2004 05:1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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