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뒷북 - Go
 








Syndicate this site (XML)

July 19, 2004

뒷북 - Go

work-GO.2001.CD2.avi_003672672-001.jpg

"오른 팔을 쭉 뻗어봐. 그 상태로 한 바퀴 돌아라.
지금 네 주먹이 그린 원의 크기가 대략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그 원의 가운데 앉아서 닿는 곳에만 손을 뻗으면 다치지 않고 살수 있지.
원 밖에는 강한 녀석들로 가득해"

work-GO.2001.CD2.avi_003115198-004.jpg

"그리고 그들은 네 원 속으로 쳐들어오려고 한다.
맞는 건 아프고 때리는 것도 괴롭다. 그래도 하겠냐?
원 속에 있는 게 안전한데도? "

"그래도 할래. "

"좋아. 시작한다 "

- 'go' 아버지와 어린 아들의 대화-

work-GO.2001.CD1.avi_001071404-003.jpg

work-GO.2001.CD1.avi_001069152-002.jpg


두들겨 맞아도 정신 못차리는 건 또 뭐냐...

문득 생각 난.... Still Fighting It/ Ben Folds Five


이 정도로 끝.

in Culture
Posted by nuncoo at July 19, 2004 01:08 AM


TrackBack
TrackBack URL for this entry:


Comments

고무다라이/
내가 지켜본 바.
니가 있는 곳은 원 밖일 확률이 많다.
근데 그게 너한테 어울려.


그리고
그 여자.참 안이뻤어 그지


Posted by: nuncoo at July 21, 2004 11:24 PM

p.s

왜 난 원 속에 있고 싶은 것. 일. 까?

Posted by: 불타는 고무다라이 at July 21, 2004 12:58 AM

"네 주먹으로 그린 원이 너라는 인간의 크기다
원 밖에 강적이 우글우글해
그까지껏 깨 부수겠어"

이건 남자 주인공이 운동장에서
그녀를 껴 안으면서 한 말이죠~~~~!
내가 그녀 였으면.........

(난...먼 북소리~~)

Posted by: 불타는 고무다라이 at July 21, 2004 12:56 AM

진정한 뒷북이십니다.
우리는 그러니까 아무리 용써도 늘상 뒷북이란 말이지요.

유행도 한참 다 지난 다음에
잔치도 끝나고
상 다~물린 다음에 나타나 옹색하게 잔반이나 얻어먹는 신세라는 말이지요.
이런 뒷북인생.

Posted by: nuncoo at July 20, 2004 01:29 AM

헉...
진정한 뒷북...

'Go'관련 에피소드

1. 책을 먼저 읽었다...감동 먹었다...
영화 하는 후배에게 주면서...
"야, 이거 그대로 영화 만들면 되겄다"
판권 알아보자 어쩌자 그러는데...
떡 하니 개봉하는 거다...
내가 뒷북 치고 있는 사이에...
일본에서는 열심히 영화 찍고 있었던 거다...

2. '조선혁명사' 대신...
모 참고서를 넣어서 콘티를 짰다...
근데 심의 통과에 자신이 없어서...
클라이언트에게 보여주지도 못하고...
그냥 접어버렸다...

Posted by: 걸식이 at July 19, 2004 10:52 AM
Post a comment



이름 혹은 닉네임과
이메일 주소는 필수입니다.







Remember personal info?
( 'Yes'를 클릭해두시면 올 때마다 이름과 URL을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이 숫자는 스팸코멘트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니
번거롭더라도 빈 칸에 그대로 옮겨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