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뒷북-All That Jazz
 








Syndicate this site (XML)

September 05, 2004

뒷북-All That Jazz

작정을 한 것은 아니었는데 예상한 대로 되었다. 하루 종일 자고. 먹고. 보고 또 자고.
드라마 '24'의 그림과 자막 씽크가 안맞아서 안간힘을 쓰다가 한 편 보고 까무룩 잠이 들었었는데 깨어서 마음을 고쳐먹고 고른 것이 All That Jazz.
쇼비지니스계의 비열함 같은 걸 그렸다기 보다는 '기디언'이라는. 쇼에 능하나 ...담배, 약물,여자로 인해 서서히 삶이 피폐해가는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다.
뮤지컬 영화 답게 오프닝의 춤 씬.
'Take of with us' 의 에로틱한 춤씬,죽어가던 그가 Bye Bye Life..를 부르던 마지막 씬은 정말 멋지더만.
본래 뮤지컬에는 별 관심이 없는데 영화 자체가.. 감독이었던 Bob Fosse의 Life Scene에 다름 아니라 하니 '캬바레'나 '키스미 케이트'같은.. 그가 안무를 맡았던 작품을 진작에 봐두었더라면...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예전에 뉴욕에 갔을 때도 브로드웨이에 왔으니 뮤지컬은 하나 봐야지..하는 생각으로 '미스 사이공'을 봤는데, 환상적인 조명이랑 무대에 진짜 헬리콥터가 뜨는 것에만 놀라워하며 별 감흥은 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것이 오프닝의 춤씬.







여자들끼리 수다 떨며 봤다면 이런 소리도 나왔을 법 하다.
" 방송판, 영화판, 연예판.. 역시 화류계 남자들은 안돼!"

어쨌거나
죽음이 시시각각 다가오는데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자신을 향해 주문을 거는 .. 쇼에 미친 이 남자의 모습은 의미심장하였다.
  "It's showtime!!"

in Culture
Posted by nuncoo at September 5, 2004 03:52 AM


TrackBack
TrackBack URL for this entry:


Comments
Post a comment



이름 혹은 닉네임과
이메일 주소는 필수입니다.







Remember personal info?
( 'Yes'를 클릭해두시면 올 때마다 이름과 URL을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이 숫자는 스팸코멘트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니
번거롭더라도 빈 칸에 그대로 옮겨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