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전인권
 








Syndicate this site (XML)

June 06, 2005

전인권


"그러니까 꽤 오래된 얘기지. 삼청동에 노래 잘하는 놈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도는 거야. 머리도 길고 괴상하대. 나는 당연히 내 얘긴줄 알았지. 그래서 엄청 뻐기고 다녔어. 언제 알아봐줄까 하고... 근데 알고 보니까 나 아니더라구. 김현식 얘기였어."

"사진? 들국화 1집에 있는 거? 그거 뭐하고 있는 것 같애? 오징어 물고 있는 거야. 그때 뭐하고 있던 중이었는지는 모르겠어. 암튼 난 오징어를 물어뜯고 있는데, 사진찍는 사람이 그걸 찍었더라구. 그 사진을 자켓에 썼더라구."

"들국화라는 이름?
후보야 여러가지 많았지. 근데 이름 지을 때 ... 최성원이었나 허성욱이었나 누가 껌을 씹고있었던 거야. 그 껌이름이 들국화였거든. 그때 누가 '들국화 어떨까?' 해서 들국화가 된 거지. (그럼 그때 '아카시아껌을 씹고 있었으면 아카시아, 라일락을 씹고 있었으면 라일락이 되었겠네요? )  아냐. 그래도 들국화 했을 거야. 느낌이 다르잖아."

















최보은의 전인권 인터뷰 (한겨레신문)


in Culture
Posted by nuncoo at June 6, 2005 02:20 AM


TrackBack
TrackBack URL for this entry:


Comments

뭔가 일이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터지리라고는, 터트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최보은씨와의 인터뷰에서 드러난 정도로만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Posted by: nuncoo at June 16, 2005 11:40 PM

'뭔가 일이' 터질 것을 예감한 포스트인거 같아요.

Posted by: 만박 at June 16, 2005 02:05 AM
Post a comment



이름 혹은 닉네임과
이메일 주소는 필수입니다.







Remember personal info?
( 'Yes'를 클릭해두시면 올 때마다 이름과 URL을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이 숫자는 스팸코멘트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니
번거롭더라도 빈 칸에 그대로 옮겨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