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영화, 몰아서 보기
 








Syndicate this site (XML)

February 08, 2008

영화, 몰아서 보기

근래에 못봤던 영화들을 챙겨보았다.  메가TV는 선택의 폭이 넓지않고, 볼만한 영화는 유료라서 얄밉다. 하지만 이것마저 없었으면 많이 아쉬웠을 거다.
 


행복(2007,허진호) 그 생생한 햇빛과 풀잎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식상한 이야기에 묻혀버렸다.
왜 더 깊이 파고들지 않았을까.


죽어도 해피엔딩(2007,강경훈) : 꽤 웃었다. 원작은 하도 오래 전에 봐서 기억나지 않으니 비교대상도 없는 셈이다. '달콤살벌한 연인'의 충격은 없지만, 나름 웃긴다.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2007, 마크 로렌스) 내용은 뻔하고 오프닝의 뮤직비디오만 기억이 난다. 80년대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만은 최고다.


화려한 휴가 (2007,김지훈)
그때 봤어야했다. 알고 보니 감흥도 떨어진다. 


Still Life (2006, 지아 장 커)
멍한 상태가 오래 간다. 2천년된 무너져가는 도시와 남아있는 사람들과  건물을 허물어내는 인부들과 그들이 나눠피는 담배와 더러운 손으로 건져먹는 국수와 강을 오가는 배와 낡은 선풍기와 땀으로 번들거리는 인부들의 이마와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빚어내는 거대한 세계.  그들은 무력하지만 살아있으니까,  그렇게 외줄을 타듯 자신의 삶을 살아낼 것이다.


in Culture
Posted by nuncoo at February 8, 2008 11:57 PM


Comments

그래도 영화를 보는군...^^
난 요즘 보는거라곤 뉴하트 뿐.ㅎㅎ

Posted by: honeymom at February 9, 2008 11:53 PM
Post a comment



이름 혹은 닉네임과
이메일 주소는 필수입니다.







Remember personal info?
( 'Yes'를 클릭해두시면 올 때마다 이름과 URL을
입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이 숫자는 스팸코멘트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니
번거롭더라도 빈 칸에 그대로 옮겨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