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걱정하는 일들의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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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2, 2009

걱정하는 일들의 목록

김연수의 소설 [산책하는 이들의 다섯 가지 즐거움]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걱정하는 일들의 목록'이라는 걸 적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걸 적다보니 애로사항이 생긴다.
걱정거리를  적다보면 중요도에 따라 걱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될 줄 알았는데
한 줄 짜리 걱정은 다음 걱정거리를 낳고,  그 걱정거리는 또 다른 걱정거리로 이어진다.
걱정거리가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되는 게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치면서 방사선 모양으로 퍼지는 셈이다.
일단 9번까지 적다 말았는데 계속 적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걱정이다.
그래도 내가 걱정하는 것들을 정돈된 문장으로 확인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으므로
시도하려 했던 사람들은 계속 추진할 것.

in Diary 2008
Posted by nuncoo at March 22, 2009 02:4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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