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500일의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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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 2010

500일의 썸머

This is not a love story. This is a story about love. 

 


영화 홍보 카피는 '우리는 모두 썸머와 사귄 적이 있다'고 하지만
당신이 한때 '톰'이었는지,
한때 '썸머'였는지에 따라 영화에 대한 이해가 달라질 것 같다.
'톰'이었던 적보다 '썸머'였던 적이 많았던 것 같은^^ 내 입장에서 보자면
썸머는 톰을 깊이 사랑하지 않았다.
썸머는 '진지한 관계는 싫어.. ' 운운하지만
그건 진지한 관계를 싫어하는 오빠들이 '오빤 바람이야, 붙잡지 마라'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
썸머는 진지한 관계를 싫어하지 않는다.
단지, 톰에게 깊이 반하지 않았을 뿐.
썸머는 구속받기 싫어하지 않는다.
단지 구속받고싶을 만한 임자를 만나지 못했을 뿐.
하지만 운명을 믿는다는 순진무구한 톰이 썸머의 여우같은 속을 알리가 없다.
조금 더 현실적인 사랑을 하기 위해, 톰에게는 더 많은 이별이 필요할 지도 모른다.


감독 혹은 작가는 알랭 드 보통의 팬인가 보다.
영화에는 알랭 드 보통의 '행복의 건축'이라는 책이 나오기도 하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책과도 닮았다.
 

in Culture
Posted by nuncoo at May 30, 2010 01:30 AM


Comments

뚱- 극장에선 내린지 이미 오래고, 쿡TV에 있어. 2천5백원이던가.

Posted by: nuncoo at June 1, 2010 08:07 PM

그래서 이 영화가 재밌어요?
재밌음 나도 봐야지?
언니...영화예요? 아님 다운? ㅋㅋㅋ

Posted by: at June 1, 2010 08:0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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