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Moon: 여름의 조각들, Loftus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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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11

여름의 조각들, Loftus Jones


뒤늦게,
부산가는 ktx에서 이 영화를 보았다.
이 영화가 이렇게 좋은 영화였나.
눈에 눈물이 고여서 혼났다.


생일파티가 끝난 후,
아들딸과 손자손녀들이 떠난 빈 집에서 엘렌은 말한다.

내가 떠날 땐 많은 것들이
함께  떠날 거야.
기억들...
비밀들..
이젠 아무도 재미있어 하지 않는 이야기들..
그런데 찌꺼기가 남지..
물건들...


그리고 엘렌은 정말로 얼마후,  많은 그림과 기억과 비밀을 남긴채 세상을 떠난다.  찬란하고 아름답고 비밀스러웠던 한 시절이 저녁빛 속에 사라졌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음악부터 찾았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여름 숲과 밝은 햇살...그리고 아이들의 목소리가 아름답다.
그리고 아들딸 손자손녀가 모두 떠난 뒤,
빈 집에 홀로 앉아있는 엘렌.
그녀에게 드리운 푸르스름한 색은 내가 좋아하는 저녁의 빛이다.





유튜브에서 다른 연주도 찾아보았다.
아래 Gwydion's Dream이 들어있는 앨범자켓에 비해... 많이 늙으셨다.
세상에... 같은 인물인가 싶네.






그리고 영화에 나온 또 다른 연주곡






in Culture
Posted by nuncoo at September 12, 2011 10:3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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