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가끔 아몬드피는 나무, 그림 상상하는데..
진작 액자하고 싶었는데..워낙 귀찮아..
스카치테입으로 어수룩하게 붙이고 살았던 기억.
그나마도 한쪽이 자꾸 미꾸덩 떨어졌던 기억.
우리 남편이 처음으로 준 선물을 언니에게 선물했지.. ^^
언니네 집 갔을때, 액자해서 걸어두니..
더욱 멋지고 어울리더라..
예전엔 그림에 대해 별 관심 없었는데..
자꾸 자꾸 내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그림,
사진따위에 몹시 집착하게 되는건
마음이 헛헛해서 일까..생각해보기도.

애니웨이,
월욜에 아예 언니네로 쳐들어갈까 생각도 있는데
어찌, 장소를 임산부와 협의한뒤
연락주길.

허니맘- 이태리,스페인, 스위스... 달성을 목전에 둔 꿈이니 부럽기만 하네.

나날이 애호의 품목이 늘어가지만, 활짝 핀 아몬드꽃나무만큼 나의 편애를 받고 있는 그림도 없을 걸?
네가 나한테 떨구고 간.. 그 그림 말이야.
볼 때마다 고맙게 생각한다구!

그리고 네이버의 딸기블로그는 당연히 나의 관리 아니구
너의 이웃이 되기 위해 ..딸기군의 아이디만 빌려쓰는 것이라네.
딸기군도 음악스크랩 용도로만 쓰는듯 하더군.
어딘가를 뒤져보면 딸기군만의 요새로 갈 수 있는 링크가 있을 것이야.

언니,나도 개인적이로 이 그림 넘 맘에 든다..
그리고 언니의 야무진 꿈(?)도 귀엽고.ㅋㅋ
언니라는 사람과 잘 어울리는 꿈이야!
나도 독일에 갔을때, 기차역에서 산
피카소 초기작품 엽서가 넘 맘에 들어서
다이어리 앞에다 붙이고 다녀..
그때 더 많이 사올걸, 싶다는 생각도 하네.
여행만 가면 이상한데서 돈 아끼고,
이상한 데서 팍팍 쓰고...
좀 그렇잖어!
나도 요즘 우울할때마다 여행계획 세우며
하루는 이태리, 하루는 스페인..
하루는 스위스를 꿈꾼다..
꿈만 꿔도 조금은 나아지는듯~

근데 네이버 딸기 블로그는 언니관리 아니지?
안부 글 쓸 뻔 했당께